직원과 회사의 성장을 위한 성과관리

[직원의 성과관리]

① 사람이 기업의 핵심 자산이란 점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성과관리는 미비한 조직이 많음

② 재무 컨설팅 기업인 윌리스타워 왓슨은 성과관리를 잘 하는 기업의 생산성은 경쟁사 대비 약 1.25배, 재무 성과는 약 1.5배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

③ 직원 성과관리는 일반적으로 ▲목표 설정 ▲모니터링 ▲피드백 제공 ▲직원 개발 ▲성과 보상 5단계로 진행

④ 성과관리 첫 작업인 목표 설정을 SMART(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levant, Time specific) 방법 등을 이용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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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재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란 점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모두 사람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직원 성과관리는 기업의 상시 목표가 되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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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는 기업의 목표와 직원의 목표를 동기화하고, 적절한 피드백과 지원을 제공해 직원이 최적의 성과를 내게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어느 한순간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성은 성과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죠. 하지만, 성과관리 기업인 Betterworks.com 조사에 의하면 업무 목표를 세운 다음 일 년 동안 한 번도 살펴보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 비율이 21%, 업무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16%나 됩니다. 그리고 직원의 1/3이 관리자와의 1:1 미팅을 하지 않거나 업무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고 답했네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지는 결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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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열정, 자발적 노력과 참여는 예나 지금이나 좋은 인재를 구분하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하지만 체계적 성과관리 같은 제도적 장치와 노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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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의 중요성

약 4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재무 컨설팅 기업인 윌리스타워왓슨 보고서는 성과관리를 잘 하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이 경쟁사 대비 약 1.25배, 재무 성과는 약 1.5배 높다는 결과를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성과관리가 잘 될 때 직원과 기업이 얻는 가치는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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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직원의 문제 파악과 해결: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직원의 업무, 기술과 교육 등을 모니터링하면 직원에게 필요한 지원과 문제를 파악하고 적기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직원의 업무 참여도: 성과관리가 제대로 진행되면 직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과 개발 기회, 명확한 경력 루트 그리고 자신의 업무와 회사 목표 간 관계 그리고 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직원의 업무 참여를 높이는 출발점입니다.

​③ 직원 성과 향상:​직원이 가진 문제점 해결 및 필요 사항의 지원이 원활해지면 직원의 업무 성과가 좋아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죠.

​④ 직원 이직률 감소:직원이 자신의 역할과 상황을 잘 파악하고 경력 루트에 필요한 과정을 이해할수록 계속 근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애매모호한 업무와 역할, 불투명한 비전과 경력 루트는 직원의 퇴사를 부추깁니다.

​⑤ 회사의 성과 향상:​체계적인 성과관리는 결국 기업의 성과 향상으로 돌아오죠. 결론적으로 직원이 업무를 잘하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기업이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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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 방법과 단계

성과관리는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와 직원 업무를 동기화하고 이를 토대로 조정, 평가 및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업의 성과관리 방법은 일반적으로 4~5개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많은 경험과 데이터가 확보된 현재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① 목표 설정:직원과 관리자가 협력해 회사의 목표와 일치하는 업무 목표를 정하는 일입니다. 성과관리 목표는 직원이 달성해야 할 목표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얻게 될 가치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목표를 정하는데 애용되는 방법이 SMART (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levant, Time specific)이죠. SMART 방법을 통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달성 가능하며, 관련성이 높으며 정확한 일정을 포함한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② 모니터링: 다음은 성과관리 진행 상황을 추적, 관찰하는 모니터링입니다. 이 단계에서 HR팀과 관리자는 설정된 목표와 관련된 상황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주요 이슈 및 해결 방안을 공유합니다. 눈치채셨나요? 모니터링 단계가 잘 되려면 1단계인 목표 설정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니터링은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빠른 문제 발견과 해결에 효과적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SAP SuccessFactors, Oracle Peoplesoft 및 Workday 등 성과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들 시스템에서 뽑은 데이터와 리포트는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선행되고 신뢰가 형성되었을 때 의미를 갖는다는 점입니다. 성과관리 솔루션에 대한 믿음이 너무 크면 직원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커집니다.

③ 피드백 제공: 세 번째는 피드백 제공입니다. 관리자는 모니터링 내용을 토대로 직원에게 정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래는 피드백을 제공할 때 고려할 사항입니다:

●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기가 적절한가?

● 직원이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가?

● 개인적 판단이 아닌 모니터링 결과와 그에 따른 영향에 대한 객관적 피드백인가?

●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하는가?

● 직원의 생각과 의견도 적극적으로 듣고 있는가?

● 문제 해결 및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가?

④ 직원 개발: 관리자는 직원이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과 회사 성공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얻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직원 역량 개발은 교육, 코칭 및 워크샵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합니다:

● 특정 기술 및 지식에 대한 교육/훈련

● 직원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 대한 멘토링 및 코칭

● 유관 업무로의 전환 및 순환 배치

● 관련 항목에 대한 워크샵 및 세미나

● 관련 컨퍼런스 및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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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성과 보상: 목표한 성과를 이룬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하죠. 보상은 크게 재무적 보상과 비재무적 그리고 두 가지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재무적 보상: 성과에 따라 급여 인사, 상여금, 성과 보너스 및 이익 배분 등을 제공

● 비재무적 보상: 올해의 직원, 표창장, 휴가 제공 및 근무 방식 변경같이 직원의 명예 및 직원이 원하는 사항을 지원하는 보상 프로그램

●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비재무적 보상과 재무적 보상을 모두 제공하는 프로그램

일에 대한 열정, 자발적 노력과 참여는 예나 지금이나 좋은 인재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입니다. 하지만 성과관리 같은 제도적 장치와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업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거나 꼭 필요한 인재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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