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2025년 예산과 기금 총지출액이 35조 3,45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2024년과 비교해 4.9% 증가했는데요. 예산의 주요 증액 분야는 일가정양립,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급여 담당자가 유심히 봐야 할 세 가지 키워드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2025 고용노동부 정책 주요 키워드, 한눈에 보기

1️⃣ 일가정양립 지원 확대
일가정양립은 구성원이 직장에서의 업무와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대한민국 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8명으로, 국가적으로 저출산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가정양립 제도는 출산 장려를 위한 제도로,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직장생활 및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육아휴직, 출산휴가 급여가 있습니다. 2025년 예산안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1.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 급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근로자가 수령하는 모성보호 육아지원 사업과 사업주가 수령하는 고용안정 장려금이 있는데요. 각각 다음과 같이 확대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성보호 육아지원 사업
먼저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됩니다. 월 최대 150만 원이던 육아휴직 급여가 250만 원까지 오르는데요. 출산 후 3개월까지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며 월 최대 250만 원, 4~6개월까지는 통상임금의 100%로 월 최대 200만 원까지, 7개월부터는 통상임금의 80%로, 160만 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에는 육아휴직 급여 일부를 복직 후 지급했으나, 2025년부터는 이를 폐지하고 육아휴직 기간 중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됩니다. 육아휴직 기간도 연장되는데요.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 시, 자녀 1인당 최대 1년이던 휴직 기간이 1년 6개월까지 늘어납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또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원금이 확대되며, 배우자의 출산 시 사용할 수 있는 휴가일수가 늘어납니다. 2024년 기준 5일간 사용 가능했던 출산휴가를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바뀌는 제도
- 휴직/휴가 기간
- 육아휴직: 최대 1년이던 휴직 기간이 1년 6개월까지 늘어날 예정
- 배우자 출산휴가: 5일에서 20일로 늘어날 예정
- 육아휴직 급여 인상
- 1~3개월: 월 최대 250만 원
- 4~6개월: 월 최대 200만 원
- 7개월~ : 월 최대 160만 원
2.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
대체인력 지원금 제도는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는데 사업주가 사용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대체인력 및 파견근로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해당되며, 월 최대 8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지원금액이 확대되었습니다.
3. 일가정양립, 급여 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바뀌는 제도, 인상된 지원금과 관련하여 급여 담당자는 어느 사안을 알고 있어야 할까요? 일가정양립 제도를 활용하려고 할 때 알아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 종료 후 근로자가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해야 일부 급여 추가 지급
근로자는 육아휴직 시작 1개월 전에 사업주에게 신청해야 하며, 사업주는 이를 승인하고 관련 서류를 고용센터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때, 육아휴직 신청서, 근로계약서, 통상임금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육아휴직 급여, 이것만은 꼭 알아두기
- 육아휴직 종료 후 근로자가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해야 일부 급여가 추가 지급됩니다.
- 육아휴직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고용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하단 3️⃣ 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 통상임금과의 차액은 사업주 부담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최초 5일분의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기간은 사업주가 통상임금 100%를 지급해야 합니다. 고용보험 지원금은 상한액이 있으며, 통상임금과의 차액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이란?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산업별로 상시 근로자 수가 일정 기준 이하인 기업을 말하며, 주로 중소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것만은 꼭 알아두기
- 근로자가 휴가 사용 후 1개월부터 12개월 이내에 고용센터에 급여를 신청하거나, 사업주가 고용24에서 대위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 휴가 기간 중 근로제공 의무가 없는 휴일은 휴가 일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대체인력 지원금 – 신규 채용 인력의 월 임금 300만원 초과 시 지급 대상 제외
육아휴직 등으로 구성원의 공백이 생겼을 때,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데요. 지원금 대상으로는 우선지원대상기업(주로 중소기업)이 해당됩니다. 또한 근로자의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허용하고, 그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해야 하며, 대체인력 고용 전 3개월부터 고용 후 1년까지 인위적 인원 감축(해고 등)이 없어야 합니다.
📌대체인력 지원금, 이것만은 꼭 알아두기
- 대체인력은 신규 채용된 인력이어야 하며, 기존 직원의 업무를 단순히 승계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대체인력의 월 임금이 3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2️⃣ 노동약자 보호 강화
1. 근로시간 단축 지원
2025년에는 노동약자를 대상으로 한 근로시간 단축 지원이 확대됩니다. 특히 육아, 간병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 조정이 필요한 근로자를 위한 제도가 강화되었는데요. 사업주는 근로시간 단축 요청 시 이를 승인하고, 이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보전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의 업무 공백을 메울 대체인력 고용에 대해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2.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 강화
임금체불을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는 제도도 강화됩니다. 특히 임금체불 발생 시 근로자가 신속히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긴급 생계비 대출과 체불임금 대지급금 제도가 확대 되는데요. 체불임금 대지급금은 소송 없이도 체불 금액을 정부가 대신 지급하고 이후 사업주에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처럼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도 강화되어 근로자 권익 보호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3. 노동약자 보호 강화, 급여 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급여 담당자는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체불 관련 지원 제도를 숙지하고 이를 실무에 반영해야 할텐데요. 특히 노동약자 보호 제도와 관련하여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동약자 보호 강화, 이것만은 알아두기
- 근로시간 단축 요청 관리: 근로자의 요청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적시에 승인 및 지원 신청 절차를 이행합니다.
- 임금체불 발생 예방: 체불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체불 발생 시 신속히 대지급금 제도를 활용하여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 정부 지원 제도 활용: 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체불과 관련된 지원금을 적시에 신청하여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줄입니다.
3️⃣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가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이 제도는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9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청년 빈 일자리 특화사업 운영 예정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특화사업도 운영됩니다. 지역별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종과 기업을 매칭하는 맞춤형 채용 박람회가 열리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의 빈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3.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 급여 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하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신규 채용 청년의 인적 사항과 고용계약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장려금 신청은 고용24에서 가능하며, 기업은 청년 고용 후 6개월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필요 서류로는 고용계약서, 급여 지급 확인서, 근로시간 증빙 자료 등이 있는데요. 청년 1인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제 혜택 활용하기
청년 고용과 관련된 세액공제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연말정산 시 관련 서류를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이 포함됩니다.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 메타페이로 관리하기
1. 메타페이 – 지원금 서류 관리를 한 번에
이처럼 고용노동부 지원금 신청을 위해서는 다량의 서류가 필요하죠. 하지만 메타페이 급여 관리 SaaS를 활용하면 급여 담당자의 업무를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메타페이는 근로자의 근로시간 기록, 급여 명세, 고용계약서를 자동으로 정리해줘 필요한 서류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 급여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를 메타페이 시스템에서 간단히 추출하여 제출 서류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2. 메타타임 – 근태관리와 휴가 신청 내역까지
메타타임은 근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리해, 급여 지급까지 한 번에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 지원금 신청과 연계할 수 있는 근태 데이터를 근로자가 입력하면 급여 담당자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되는데요. 이처럼 지원금 신청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확대되는 고용노동부의 일가정양립, 노동약자 보호, 청년일자리 정책. 메타페이와 함께라면 복잡한 정부 지원사업 관리도 문제 없습니다.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급여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마법의 솔루션, 지금 더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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