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다가오는 급여 지급일 보다 2-3배는 더 바빠지고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연말과 명절. 구성원들에게 지급할 상여금 계산과 세금 처리 때문에 어렵지 않으셨나요? 상여금은 단순히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관리 능력과 세심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에게는 힘든 직장 생활을 견디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상여금은 특히 세금 처리에 주의를 요합니다. 오늘은 24년간 다양한 급여 사례를 경험해온 페이롤 서비스 메타페이가 상여금 지급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계산법, 그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상여금이란?
상여금이란? 매월 지급되는 임금 이외에 분기별 또는 특정기에 사용자가 일시금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을 의미합니다.
상여금은 근로자의 노력이나 회사의 이익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기도 하고,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 별도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출산 및 보육수당, 휴가 지원비 등도 상여금에 속합니다. 상여금의 지급 기준과 방식은 회사의 내부 규정이나 근로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상여금에 대한 세금 계산 시, 근로 소득 혹은 퇴직 소득으로 분류되어 해당 세법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 지급 정책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여금을 연봉에 포함한 경우와 포함하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여금을 연봉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경우에는,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 지급하거나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상여금은 근로기준법상 특별한 명시를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노조와 회사가 맺은 단체협약 혹은 10인 이상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이라면 의무적으로 제정하게끔 되어 있는 취업규칙이나 사업주와 근로자와의 근로계약에 명시된 것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급여 담당자의 경우, 상여금에 대한 정의와 지급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급여와 상여금의 세금은 다를까?
매월 지급되는 급여와 상여금의 세금 적용에 대한 부분도 급여 관리자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상여금은 급여와 함께 근로소득으로 분류되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세액공제 비율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근로소득에 따른 세율이 적용되는 것인데요. 즉, 정기적인 급여와 비정기적인 상여금을 합산한 근로소득에 따라 종합소득 과세표준을 계산해 세율을 적용하면 됩니다.
상여금 별 세금 계산 방법
이러한 상여금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상황에 따라 성과 상여금, 명절 상여금, 퇴직금 상여금으로 나뉘는데요. 각 상여금 종류에 따라 급여 담당자는 세금의 세부 지급 기준이나 처리 방법을 숙지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 성과 상여금
성과 상여금은 구성원의 개인적인 성과 또는 팀/부서/회사 전체의 성과에 기반하여 지급됩니다. 이는 목표 달성률, 매출 증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데요. 이때 급여 담당자는 성과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며, 성과 상여금 지급 기준과 절차를 구성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지해야 합니다이런 성과 상여금은 근로소득으로 분류되며 근로자의 월 급여와 합산하여 과세표준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명절 상여금
설날과 추석에 주로 지급되는 명절 상여금은 회사의 재정 상태, 업종, 직원의 직급 또는 근속 연수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명절 상여금 역시 근로소득의 일부로 간주되기 때문에 월 급여와 합산하여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보통 회사는 직원에게 명절 상여금을 온전히 지급하고, 명절이 포함된 달 혹은 그다음 달의 급여 명세에 상여금을 추가합니다. 이 경우 명절 상여금이 포함된 급여액에서 원천징수해 세금을 제한 급여를 지급하거나 연말정산에 상여금 항목을 반영해 신고하는 식으로 세금을 제하게 됩니다.
명절에 상여금 대신 지급하는 상품관이나 선물 세트 등도 과세 대상이 됩니다. 다만 회사에서 자체 생산한 물품이라면 제품 판매 가격만큼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간주합니다. 또한 대표자 개인 돈으로 상품권이나 선물 세트를 근로자에게 나눠 줬을 경우, 연봉과 무관한 선물로 분류돼 직원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됩니다.
🔖 퇴직금 상여금
퇴직금 상여금은 직원이 회사를 떠날 때 지급되는 금액으로, 근속 기간, 직위, 그리고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이는 퇴직금과는 별개로 지급될 수 있는 상여금입니다. 퇴직금 상여금 산정 시 기준이 되는 것은 ‘평균임금’인데요. 평균임금에 상여금 외 기타 수당 포함 여부에 따라 퇴직금 금액이 달라집니다. ‘평균임금’에 대해서도 메타페이에서 자세히 설명드렸던 글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세요! 퇴직금 상여금은 통상적으로 세금이 공제된 후 지급되며, 퇴직금과 함께 퇴직 소득세의 대상이 됩니다. 퇴직 소득세는 근속 연수와 지급 금액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는데, 보통 근속 연수가 길고 지급 금액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퇴직 소득세 계산 시에는 퇴직 상여금뿐만 아니라 기본 퇴직금도 포함하여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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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지급 시 기억하면 좋을 팁 3가지!
🤔 명절 상여금을 복리후생비로 처리해도 되나요?
명절에 지급한 상품권이나 보너스가 20만 원 미만이라면 실무적 차원에서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결국 원천징수 대상인 근로소득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원천징수 불이행 가산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 상품권으로 지급한 상여금, 세금 공제할 수 있나요?
상품권 세금 공제를 위해 미리 상품권 번호, 지급 대상 등을 정리해 상품권 관리 대장을 만들어서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품권을 지급한 목적이나 내용을 제대로 증빙하지 못하면 대표의 상여금으로 처리해서 소득세를 더 내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 임시근로자에게도 상여금을 지급해야 하나요?
임시직 근로자는 정규직과는 다른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을 체결하해도 무방하므로 상여금 지급을하지 않아도 법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시 근로자라도 장기근속자인 경우 나름의 내부 관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고려해 판단해야 합니다.
상여금과 급여를 자동 계산하는 페이롤 서비스 메타페이
매년 명절마다, 상여금 지급 시기마다 복잡한 소득세 계산으로 고생하셨다면, 페이롤 서비스 메타페이를 활용해 보세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월 급여뿐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상여금들도 급상여 집계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세법 개정사항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는 급여 관리 프로그램 메타페이. 기업마다 다른 급여와 직급 체계까지 맞춰 커스텀 화 된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니 비정기적인 상여금 관리도 메타페이와 함께라면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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